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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이해하기

.ok 뉴스 2024. 5. 24. 14:31

한국의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이해하기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가계의 소득 대비 부채상환 부담과 자산 대비 부채 수준을 고려하여 가계의 부실 위험을 측정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이 지표는 가계 부채 관리와 금융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란 무엇인가?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과 자산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가계의 원리금상환비율(DSR)과 부채/자산비율을 고려하여 산출됩니다. HDRI 지수가 높을수록 가계의 부실 위험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HDRI 지수 산출 방식

HDRI 지수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산출됩니다: - 원리금상환비율(DSR): 가계의 월평균 원리금 상환액을 월평균 소득으로 나눈 비율 - 부채/자산비율: 가계의 총부채를 총자산으로 나눈 비율 - HDRI = 0.5 × DSR + 0.5 × 부채/자산비율 이렇게 산출된 HDRI 지수는 0~1,000 사이의 값을 가지며, 지수가 높을수록 가계의 부실 위험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HDRI 지수의 활용

HDRI 지수는 다음과 같은 용도로 활용됩니다: 1. 가계 부채 관리: 정부와 금융당국은 HDRI 지수를 모니터링하여 가계 부채 수준과 상환능력을 파악하고, 필요시 대책을 마련합니다. 2. 금융 안정성 제고: HDRI 지수는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가계 부실 위험이 높아질 경우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정책 수립: 정부와 중앙은행은 HDRI 지수를 바탕으로 가계 부채 관리, 금융 안정화, 통화정책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HDRI 지수 추이와 시사점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 HDRI 지수는 703.0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수준입니다. 가계부채 증가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가계의 부실 위험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금융당국은 가계 부채 관리와 금융 안정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DSR 규제 강화,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금리 인상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결론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계 부채 관리와 금융 안정성 제고를 위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HDRI 지수 상승 추세에 따라 관련 정책 대응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가계와 기업, 금융기관 모두가 이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